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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리박스쿨과 늘봄학교, 댓글 공장과 조직적 세뇌의 실체

by 나잡아봐라 202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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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과 늘봄학교, 댓글 공장과 조직적 세뇌의 실체

리박스쿨과 늘봄학교, 댓글 공장과 조직적 세뇌의 실체

📚 리박스쿨이란 무엇인가?

리박스쿨은 뉴스타파가 잠입 취재를 통해 드러낸 극우 교육 및 세뇌 조직입니다. '구국 지도자 양성'이라는 명분 아래, 보수 이념과 왜곡된 역사를 영어 교육으로 포장해 유포하고 있으며, 강사진에는 전광훈 목사의 며느리까지 참여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또한, 이 기관은 스카이데일리와 같은 매체를 통해 선전활동을 병행하며, 2주간 300명을 훈련시키는 방식으로 전국적 세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리박스쿨 수료 자격증 이미지

▲ 리박스쿨 수료 자격증, 출처: 뉴스타파

🧠 늘봄학교와 정치 세뇌 의혹

늘봄학교는 보육과 교육을 겸한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정책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리박스쿨 출신 인력만을 선발해 운영된 정황이 다수 드러났습니다. 현직 교사 및 강사들의 제보에 따르면, 채용 자체가 사실상 내정자 중심으로 이뤄졌고, 외부 지원자들의 서류조차 열람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합니다.

리박스쿨 늘봄학교 모집 문자 이미지

▲ 리박스쿨 늘봄학교 모집 문자, 출처: 뉴스타파


특히 늘봄 강사 지원 시 이메일 이력서조차 열어보지 않는 사례가 다수 포착되었고, 경력 많고 자격도 충분한 방과후 강사들조차 면접에서 반복적으로 탈락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많은 지원자들에게 상처를 주었으며, "이유를 나 자신에게서 찾느라 괴로웠다"는 고백이 등장할 정도였습니다. 결국 채용의 공정성이 전혀 지켜지지 않은 채, 조직 내부 출신만을 기용하는 구조였던 것입니다.

또한, 정책 배후에는 윤석열 대통령, 김문수, 전광훈 등 보수 인사들의 공동 지지가 있다는 점에서, 이 사업은 단순한 교육정책이 아닌 장기적 정치 프로젝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교육의 이름으로 아이들을 특정 이념으로 세뇌하려는 시도는 매우 위험하며, 이러한 구조가 현재 국가 정책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시민들에게 두려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 댓글 공장과 국정원 훈련

리박스쿨은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닙니다. 이들은 온라인 여론 조작까지 담당하는 사이버 정치 공작팀을 운영 중입니다. 특히, 과거 국정원 댓글부대 출신 인물들이 훈련 교관으로 참여하며, ‘날씨 기사에도 대선 댓글을 단다’는 식의 비효율적이지만 집요한 장기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주입하는 내용은 대부분 반공, 반민주, 반지성주의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SNS와 커뮤니티에서의 조직적 댓글 작업이 그 실체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정치성향 표현이 아니라, 조직화된 여론 조작 시도임을 뜻합니다.

▲ 리박스쿨, 늘봄학교 세뇌 의혹 관련 유튜브 보도 (출처: 뉴스타파)

⚠️ 결론: 교육을 위장한 정치 공작, 침묵은 방조입니다

리박스쿨과 늘봄학교, 그리고 댓글 공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는 국가 정책을 빙자한 정치적 세뇌 시스템이며, 국민의 세금으로 아이들을 이념의 실험대로 삼는 위험한 시도입니다. 보수 세력이 구축한 이 시스템은 교육, 언론, 여론까지 장악하려는 일관된 전략 아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공정과 상식을 외치며 출범했던 정권이 가장 비상식적이고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권력을 유지하려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 실체를 마주하고 있으며, 이제는 침묵이 곧 방조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묻고 행동할 때입니다. 늘봄학교는 정말 아이들을 위한 제도였습니까? 댓글은 정말 시민이 자발적으로 단 것이었습니까? 우리는 더 이상 속지 않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작성일 : 2025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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